🔎 #461. AI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녕하세요?
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몇 가지 영상을 보고 든 생각을 나눕니다.

전쟁에서 사용되는 인공지능

아마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이 전쟁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셨을 것 같습니다. Daily Prompt 지난 177회(2024년 1월 16일 발행) 에서도 전쟁에서 GPT가 사용된다는 내용을 다뤘듯 가자지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쓰이고 있습니다.

위 영상 내용을 보시면, 인공지능 '라벤더'가 CCTV 등을 분석해 무장단체 소속 가능성을 수치화하여 공격대상을 지정해준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무장단체 소속된 사람들이 '사과'를 많이 검색하는 경향이 높으면, '사과'를 자주 검색하는 사람이 무장단체 소속될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여 공격대상으로 지정되는 것이죠. '민간인이 죽을 수도 있는데 바로 실전에 쓰는 것이 의아하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민간인이 죽는 경우 또한 학습 데이터가 되어 인공지능의 정확도를 올리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이렇게 학습된 AI는 서서히 민간에 쓰이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팔란티어(Palantir)'라는 기업입니다. 177회 뉴스레터에도 다뤘듯, 팔란티어는 군사 작전용 인공지능 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AI가 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몇 가지 전략을 짜주면, 인간은 거기서 하나를 골라 공격 지시를 내리면 되는데요, 같은 방식으로 민간의 영역에서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회사에 존재하는 다량의 서류를 AI에게 학습을 시켜서 의사결정을 내릴 때 도움을 받는 것이죠.

국내의 경우 HD현대에 도입이 되었다고 합니다.

위 영상을 보면서 AI가 홈리스가 될 사람을 예측한다거나, 사람의 사망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떠올랐습니다. 과거의 행적이 미래의 어떤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고 패턴화가 가능한 것이죠. 사람의 삶이 저마다 다른 양상처럼 보여도 결국 몇 가지 케이스로 분류가 가능한 것일까요?

마무리

AI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다음과 같이 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정답사회에서 벗어나기: 우리 사회는 좋은 대학교, 번듯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성공이자 정답으로 여겨지는 경향이 높습니다. 이렇게 정답같은 삶을 추구할 수록 인공지능에게 예측가능한 존재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소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광고를 돌리거나 디자인에 적용했다면, 앞으로는 그간의 삶의 행적(태생, 가정환경, 학력, 소득 모든 것)을 바탕으로 상품 추천을 받게 될 것입니다.
2. 예측 불가능한 한 수: 이세돌 9단이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한 번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예측 밖에 존재한 '한 수'였습니다. AI와 구분되는 인간이 되려면, AI의 지시를 받으며 사는 인간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패턴 밖의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3. 패턴 밖의 존재가 되려면?: '용기'가 필요합니다. 정답사회에서 벗어나 남들과 다르게, 나만의 삶을 주체적으로 개척해서 살기 위해선 '남과 다른 존재'가 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4. 꿈과 믿음과 희망과 용기, 그리고 사랑: 어릴 때 보았던, 마법소녀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은 공통적으로 꿈, 믿음, 희망, 용기, 사랑을 강조했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빛바랜 단어처럼 여겨졌던 이 말들이, 지금 인공지능 시대를 맞이하고 나서는 다르게 다가옵니다.
   추구하고자 하는 바(꿈)를 실현하기 위해선 내 자신을 믿어야하고(믿음),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이 있어야 하며, 꿈을 향해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이기적인 꿈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나와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도 필요합니다.
5. 구독자님은 어떤 꿈을 갖고 계신가요?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Shine Like the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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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