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Claude, 내일 미팅 언제야?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Claude 음성 대화를 다룹니다.

Claude, 내일 미팅 언제야?

Claude에 음성 대화가 업데이트 됩니다. 베타 버전으로, 영어로만 대화가 가능하며 모바일 앱에 점진적 배포 중입니다. 눈에 띄는 주요 특징은 캘린더와 메일의 내용을 불러와 답변한다는 점입니다. (아직 ChatGPT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기능이기도 합니다)

Anthropic에서 공개한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구글 캘린더나 G메일을 연동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 대화가 추가되면 아래 이미지에 표시된 화살표와 같이 음성 대화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음성으로 실시간 웹 검색도 가능하며,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도 가능합니다.

챗GPT 음성대화에서 되는 것과 안되는 것

챗GPT 음성 대화모드에서도 실시간 검색을 하거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이 가능합니다.

Claude에서는 아직 확인이 되지 않아 비교가 어렵지만, 챗GPT 음성대화(모바일 기준)에서는 모바일 화면 공유도 가능합니​다.

다만, 챗GPT 음성모드에서는 캘린더나 이메일 서비스를 연동하여 답변하는 기능은 없습니다. 이 점 때문에 Claude의 음성모드가 매력적으로 보이는데요, 아직 프로모션 영상을 제외하곤 실사용 사례가 없어 다음 주 이후에나 자세히 공유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무리

1. 음성대화의 장점: 텍스트 대화를 하다가 음성 대화를​ 해보면 경험의 차원이 다릅니다. 일단 키보드 입력보다 음성 입력이 훨씬 빠르고 간편합니다. 타자 입력이 익숙하지 않아도, 문맹이어도 AI를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존재합니다.
2. 음성대화가 기본이 될 것: 기계를 다루는 방법은 앞으로 텍스트 입력에서 음성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따라서 UI 디자인에도 큰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화면에 있는 UI를 사용하면서 기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챗GPT나 Claude가 데이터만 불러와 사용자에게 응답하는 형태로 사용 방식이 변화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조화된 UI 설계를 통해 구매전환을 유도했던 경험도 변화할 텐데, 앞으로 어떻게 사용자를 설득해야 '구매'를 하게 될까요? 상세페이지를 디자인할 필요없이 AI에게 메타 데이터만 제공해도 상품이 사용자에게 노출이 될 텐데, 구매 트리거는 어떤 요인이 될까요? 관련하여 이 기사를 추천드립니다.
3. 음성 쇼핑 시대의 ‘브랜드 인지도’: 기사 내용 중 아래와 같은 내용이 흥미로워 발췌해보았습니다.
   
   - 음성 쇼핑에서는 기존의 시각적 UI(이미지, 배지, 상단 노출 등)를 통한 소비자 주목도가 크게 감소합니다. 소비자가 브랜드 이름을 직접 요청(알렉사, OO브랜드 음료 사줘!)해야만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 즉, 브랜드는 두 가지 전략적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합니다.
   1) 아마존의 AI 시스템이 이해하기 쉽도록 제품 콘텐츠를 최적화하기
   2) 아마존 외부에서도 소비자가 브랜드를 명확히 기억하고 요청할 수 있도록 인지도를 높이기
   
   “브랜드는 두 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PR, 크리에이터를 활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거나, 아마존 PDP(제품 상세 페이지)와 운영 효율성을 최대한 쥐어짜서 매번 아마존 초이스 배지를 얻으려는(그리고 결국 지는) 싸움을 할 수도 있겠죠.”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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