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9. Midjourney의 영상 생성 모델, V1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Midjourney의 영상 생성 모델을 다룹니다.

Midjourney의 영상 생성 모델, V1

Midjourney가 기다리던 영상 생성 모델을 곧 발표합니다. V7 출시 전에도 Rank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직접 모델의 성능을 평가하던 작업을 거쳤는데요, 영상 생성 모델도 마찬가지입니다.

Midjourney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뒤, Tasks 탭에서 'Rank Videos'를 클릭합니다.

Rank Videos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2개의 영상 중 어떤 영상이 좋은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Discord에 게시된 Midjourney 공식 안내에 따르면 아직 알고리즘을 학습 중이라고 합니다.

Midjourney 영상 생성 V1 결과물

Rank 페이지에서 나타난 영상 생성 결과물 중 일부를 아래와 같이 공유드립니다.

사람도 자연스럽지만 동물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2D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마무리

1. ​​체감상 Veo 3 퀄리티와 유사: Rank 페이지에 퀄리티 낮은 영상도, 높은 영상도 있지만 좋은 퀄리티의 영상은 Veo 3의 결과물과 유사합니다. Veo 3의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Veo 3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Midjourney의 영상 생성을 사용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2. Midjourney 하나면 충분하길: 'AI 월세'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AI 구독료를 모아보면 한 달 월세를 뺨칩니다. Midjourney 만 구독하면 이미지와 영상 생성 모두 해결되길 기대해봅니다.
3. 디즈니, Midjourney 고소: 영상 생성 모델의 발표가 무섭게 디즈니에서 Midjourney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디즈니 캐릭터 이미지가 거의 원본처럼 반복 생성되는 사례를 예로 들었는데요, 현재 Midjourney에서는 다른 캐릭터(산리오 캐릭터, 드래곤볼 등)들도 거의 원본처럼 생성됩니다.
   그러나 학습 데이터의 저작권 침해는 트럼프 정부 하에서 인정받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 관련: 🔎 #510. AI 훈련에 부정적 보고서 발간한 미국 저작권청장 해고
4. AI 시대 저작권 딜레마: AI 시대에는 데이터 활용과 저작권 보호 사이의 모순된 문제가 존재합니다.
   첫째, 저작권을 존중하고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며 AI를 훈련하면 비용이 급증할 수밖에 없습니다. 훈련 비용에 저작권료까지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미국 입장 기준) AI 개발을 두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습니다.
   반대로 지금까지처럼 저작권을 무시하며 데이터를 수집해 AI를 훈련한다면, 장기적으로 창작자들이 줄어들고 결국 AI가 활용할 양질의 데이터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AI를 사용하는 사용자도 딜레마를 경험합니다. AI가 발전해서 지금보다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과 내 작품이나 나의 사진이 댓가없이 무단으로 학습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가 됩니다. 언젠가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는 날이 오리라 믿지만, 그 전까지는 이 딜레마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Golden 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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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