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1. 샘 알트맨이 말하는 특이점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샘 알트맨의 최신 블로그 포스팅을 다룹니다.

(번역) The Gentle Singularity (부드러운 특이점)

샘 알트맨의 블로그에 'The Gentle Singularity'라는 제목의 새로운 글이 올라왔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인상적이어서 일부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가까운 미래(2025~2027년)
2025년부터 AI는 실질적으로 지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합니다. 컴퓨터 코딩을 포함한 다양한 작업이 AI를 통해 이루어지면서 개발 환경이 완전히 변모합니다. 그 이듬해인 2026년에는 AI가 스스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통찰을 제시하는 단계로 발전할 것이며, 2027년쯤이면 현실 세계에서 구체적 업무를 수행하는 로봇의 등장을 목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30년대의 삶
2030년대의 삶은 본질적으로 큰 변화를 겪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여전히 가족을 사랑하고, 창의성을 표현하며, 취미를 즐길 것입니다. 그러나 개인의 생산성은 놀라운 수준으로 증가합니다. 2030년에 한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일은 2020년의 개인 생산성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을 것이며, AI라는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는 전문가들은 여전히 초보자들보다 큰 성과를 낼 것입니다.

기술과 경제의 변화
기술적 발전은 자기 강화의 순환구조를 통해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됩니다. AI가 더 발전된 AI를 만들어내고, 로봇이 로봇을 생산하는 자동화된 공급망이 구축됩니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센터나 칩 제조 시설 역시 자동화되어 지능의 비용이 전기료 수준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AI 연구 자체가 급격히 빨라져서 10년 치 연구가 1년, 심지어 한 달 만에 이루어질 수도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특이점의 의미
여기서 말하는 '특이점(singularity)'이란 AI와 기술 발전이 갑자기 폭발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닙니다. 매일 조금씩 일어나던 작은 혁신들이 누적되면서 결국에는 완전히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는 개념입니다. 지금 우리가 놀라워하는 일들(예를 들어 AI가 아름다운 글을 쓰거나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은 곧 당연한 일상이 됩니다. 기술의 발전 곡선은 뒤를 돌아보면 완만해 보이지만, 앞으로는 거의 수직 상승처럼 느껴지는 지수적인 형태를 보입니다.

마무리

1. 학기 마지막 수업 후 뉴스레터를 띄웁니다: 이번 학기 동안 학생들은 매주 최신의 AI 소식을 접하며 AI 발전 속도를 몸소 체감하였습니다. 특히 구글의 '스티치(Stitch)'를 소개했을 때 많은 학생들이 놀라며 '과연 졸업할 때 취업할 수 있을까요?', '디자이너가 미래에도 여전히 할 일이 남아 있을까요?' 라며 고민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가속하는 미래: 최근 공개된 샘 알트맨의 블로그 글을 읽으며 지금보다 더 가파른 기술 발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느꼈습니다. 과학기술이 누적되고 가속화되며 지수적으로 변화할 것이라는 그의 설명에 깊이 공감하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 놀라는 수준은 앞으로 다가올 변화의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릅니다.
3. 결국 남는 것은 '사랑': 알트만은 초지능 시대에서도 타인에 대한 공감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AI 시대가 오더라도 결국 인간만이 진정으로 할 수 있는 활동은 '사랑'일 것입니다.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능력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본질입니다.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Br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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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