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70. 샘 알트맨이 추천하는 GPT-5 프롬프트 입력 결과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새로 출시된 GPT-5를 다룹니다.

새로 출시된 GPT-5

OpenAI에서 GPT-5를 출시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무료 버전에서도 사용가능: 무료 구독자도 GPT-5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답변을 받은 뒤에는 GPT-5 mini로 전환됩니다. 또한 유료 구독 시 음성모드를 거의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GPT-4o, o3, o4-mini 대신 GPT-5: 기존에 GPT-4o, o3, o4-mini, o4-mini-high, GPT-4.5 등 여러가지 모델 대신 GPT-5 또는 GPT-5 Thinking 두 가지만 나타납니다. Pro 구독을 할 경우 GPT-5 Pro 모델에도 접근 가능합니다.

• 성격 지정 가능: 설정 -> 개인 맞춤 설정 -> 맞춤형 지침에서 아래 붉은 색 박스를 클릭한 후,

ChatGPT 맞춤 설정 창이 뜨면 성격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 성격은 총 5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기본값: 밝고 적응력이 좋음
  • 냉소적: 비꼬면서 비판적
  • 로봇: 효율적이고 직설적
  • 경청형: 사려 깊고 응원을 함
  • 덕후: 열정적으로 설명을 늘어놓음
•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한 최고의 모델: OpenAI 공식 발표에 따르면, 건강 관련 질문에서 지금까지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HealthBench(실제 의료 시나리오와 의사 기준으로 평가한 지표 )에서 이전 모델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단순 답변을 넘어 사용자의 상황과 지식 수준, 지역에 맞춰 더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의사를 대체하며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진료 전·중·후에 이해를 돕고 선택지를 비교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도구로 설계되었습니다.

GPT-5를 사용하면 어디까지 가능해질까요? 먼저 ​X에 샘 알트맨이 추천한 프롬프트를 입력해보았습니다.

GPT-5를 사용해 '비트박스 작곡기' 만들기

오늘의 프롬프트 1:

오늘의 프롬프트 1 입력 결과 [링크]

GPT-5를 사용해 'SVG 변환기' 만들기

오늘의 프롬프트 2:

오늘의 프롬프트 2 입력 결과:

GPT-5를 사용한 글쓰기

GPT-5로 글쓰기 테스트를 아래와 같이 해보았습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3:

오늘의 프롬프트 3 입력 결과:

열차의 1등칸 승객들은 사회의 최상위 계층에 속한다. 기업 임원, 정치인, 유명 예술가와 같이 권력과 자원을 모두 가진 사람들이다. 이들은 세상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과 최첨단 서비스를 가장 먼저 경험한다. 역사적으로도 전화기, 자동차, 항공기 같은 신기술은 언제나 이들의 손에서 먼저 쓰였다.

오늘날 AI도 같다. 똑똑한 AI를 먼저 쓰는 사람은 기술의 필요성을 가장 절실하게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할 여유와 자원을 가진 사람들이다. 찰스 왕세자나 글로벌 대기업 CEO, 빌 게이츠 같은 인물들이 이미 AI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이유는, AI가 곧 권력과 영향력의 격차를 만드는 핵심 도구임을 알기 때문이다.

기술 채택의 속도는 곧 기회 격차다. AI를 빨리 쓰는 사람은 단순히 편리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정보를 다루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의사결정의 질과 속도를 끌어올린다. 반면 AI 활용이 늦은 사람은, 마치 꼬리칸 승객이 눈보라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것처럼, 변화의 파도 속에서 점점 더 뒤처진다.

결국 ‘누가 AI를 먼저 쓰느냐’는 단순한 기술 문제가 아니다. 사회 구조 안에서의 위치,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 그리고 생존 전략의 차이를 드러내는 질문이다.

이어서 쓰레드에 맞게 써달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였습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4:

오늘의 프롬프트 4 입력 결과:

[메인 포스트]

🚆 설국열차의 1등칸은 언제나 기술을 ‘먼저’ 쓴다.
AI도 마찬가지다.

찰스 왕세자, 애플 CEO, 빌 게이츠…
그들은 이미 AI로 시간을 사고 있다.

늦게 타면 꼬리칸처럼
추위와 결핍부터 맞닥뜨린다.

AI는 선택이 아니라
미래의 ‘기본 언어’다.

[후속 1 — 필요 시]

빠른 채택은 호기심이 아니라
권력 유지 전략이다.

AI를 늦게 배우는 건
미래에서 목소리를 잃는 것과 같다.

348회 뉴스레터를 발행할 때도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하였는데요, 그 때는 다음과 같이 글을 써주었습니다. 아래 프롬프트 입력 결과와 비교하면, GPT-5는 핵심을 파악(상위 칸에 속할 수록 똑똑한 AI를 가장 먼저 써본다는 주장을 글쓰기)하고 그에 맞는 글을 써줍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4 입력 결과(2024년 9월 18일 o1-mini에 입력):

🚂🤖AI 접근성을 설국열차 계급 구조에 비유해보았습니다.

1️⃣ 기관실 (Engine Room):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람들 (AI 개발자 & 회사)

이들은 AI의 엔진을 만들어 열차를 움직이는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치 기관실이 열차의 심장이라면, AI 개발자들은 현대 사회의 심장입니다.

2️⃣ 1등급 칸: AI를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엘리트 상류층 (국가 원수, CEO 등)

권력과 자본을 가진 이들이 최신 AI 기술을 먼저 도입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합니다.

3️⃣ 2등급 칸: 시스템 유지에 기여하는 전문직 종사자들 (의사, 변호사, 교사, 엔지니어 등)

이들은 AI를 실용적으로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회의 중추를 담당합니다. 의료, 법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가 큰 역할을 합니다.

4️⃣ 3등급 칸: AI의 지원을 받지만 주로 노동을 담당하는 계층 (기술자, 서비스업 종사자, 일반 노동자 등)

자동화와 AI 지원 덕분에 업무가 조금 더 수월해졌지만, 여전히 주로 노동에 종사하며 AI의 이점을 일부만 누립니다.

5️⃣ 꼬리칸: AI 접근이 거의 없는 최하층

무임승차자들과 최하층은 AI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해 디지털 격차가 심화됩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이 주를 이루며, 기술 발전의 그림자에 놓여 있습니다.

마무리

1. 메모리 기능과 연계했을 때 더욱 강력: 챗GPT를 많이 사용할수록 GPT-5 업데이트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갈 듯 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의 프롬프트 4와 같이 쓰레드 글쓰기를 요청하자 답변 말미에 '원하면 미드저니 이미지 프롬프트도 같이 주겠다'고 말합니다(아래 이미지 참고). 항상 챗GPT를 사용해 Midjourney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때문에, 이를 기억하고 '이미지 프롬프트 필요해?'라고 사용자에게 묻는 것이죠.
   이렇게 후속 질문을 건네는 습관은 GPT-5가 업데이트되며 상대적으로 증가한 것 같습니다. 메모리 기능과 결합하면 사용자의 선호·패턴·작업 맥락을 기억해 더 정밀하고 맞춤형 제안을 할 수 있게 되어, 이전보다 훨씬 능동적인 GPT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2. 사람처럼 글을 쓰는 GPT: 업데이트가 거듭될수록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어, 점점 사람이 쓴 글과의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전까지는 미묘하게 티가 나는 부분이 있었지만, GPT-5 업데이트 이후에는 그 경계가 더욱 희미해졌습니다. 특히 SNS처럼 가벼운 글쓰기는 이제 거의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른 듯합니다.
3. 지메일/구글 캘린더 연동 기대: 다음주부터 Pro 요금제 구독자는 Gmail과 구글 캘린더가 연동이 됩니다. 현재 에이전트 모드나 심층 리서치에서도 Gmail과 구글 캘린더를 연결할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요청 시점에만 계정 데이터를 불러오는 커넥터 방식이라 주로 읽기 전용으로 동작합니다.
   반면 Pro에서 제공될 예정인 연동은 공식 API 통합을 통해 계정이 GPT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며, 일정 추가·수정, 메일 작성 같은 양방향 작업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추후 업데이트 되면 뉴스레터를 통해 후기 공유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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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