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0. Runway Act-Two, 음성변조 지원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Runway Act-Two, 음성변조를 다룹니다.

Runway Act-Two, 음성변조 지원

Runway Act-Two에 캐릭터 별로 어울리는 음성으로 변조시키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한국어 음성은 아직 잘 커버하지 못하지만, 흥미로워서 다뤄봅니다.

Runway 영상 생성 페이지에서 다음과 같이 'Act-Two'를 클릭합니다.

음성 변조를 먼저 진행합니다. 붉은색으로 표시한 곳에 연기 영상을 업로드한 뒤, 'Voices'를 클릭합니다. 저는 제가 직접 연기한 영상을 업로드 했습니다.

목록에 있는 음성 중 캐릭터에 어울릴 만한 음성을 선택한 뒤, Generate Voice를 클릭합니다.

이제 목소리가 준비 되었으니, 캐릭터 얼굴을 입힐 차례입니다. 오른쪽에 생성된 영상 중 하나를 골라 'Performance' 아래로 드래그해서 옮깁니다. 그런 다음 Character 란에 캐릭터 얼굴 이미지를 업로드한 뒤 'Generate Character'를 클릭하여 생성합니다.

생성 결과:

마무리

1. 교포 말투의 음성변조: 직접 사용해본 결과, 음성 변조는 한국어를 명확히 지원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음성변조를 하지 않은 아래 영상을 보시면 비교를 하실 수 있는데요, 원래 제 목소리가 캐릭터와 더 어울리지 않나요?

2. AI가 연기를 할 수 있을까?: AI의 연기력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특히 서사와 감정을 함께 전달해야하는 연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느껴집니다. Midjourney에서도 이러한 영상이 생성되긴 하지만, 여러번의 시도 끝에 랜덤으로 나오며, 구체적 연기 방향을 프롬프트만으로 지시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사용자에 따라 이러한 영상을 보고 AI가 연기까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직접 연기에 도전해봤을때 연기는 생각보다 복잡했습니다.
   한 캐릭터가 표현되기 위해 캐릭터에 대한 배우의 '해석'이 들어가고, 대본에 드러나지않는 캐릭터에 대해 연구(전사 분석이라고 부릅니다)도 합니다. 궁극적으로 연기하는 그 캐릭터가 설득력있게 보이기 위함인데요, 100% AI 영상 생성만으로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설득력이 꽤 강했던 연기를 한 번 떠올려보시면 대사 없이 눈빛만으로도 감정이 전달되는 걸 느껴보셨을 것입니다. 이런 연기는 AI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3. 예술만이 살아 남는다: 자주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아티스트는 AI가 학습하지 못한 새로운 데이터를 항상 만들기 때문입니다. 데이터를 생성하여 결과물을 활용하는 일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세상에 없는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건 오직 아티스트만 할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 오직 예술만이 살아남을 것입니다.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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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