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7. 구글 캘린더 관리는 Gemini로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Gemini로 구글 캘린더 관리하는 법을 다룹니다.

구글 캘린더 관리는 Gemini로

챗GPT나 Gemini와 대화하며 일을 시키는 것이 익숙해지다보니, 캘린더에 시간을 제가 직접 선택하여 일정을 추가하는 것이 매우 번거롭게 느껴집니다. 캘린더 일정 추가 및 삭제를 AI에게 그냥 시키는 것도 이제 가능한데요, 챗GPT는 직접 구글 캘린더 에 일정 추가하는 것이 어렵지만, Gemini는 가능합니다.

Gemini에서 일정을 확인한뒤, 추가 또는 삭제를 요청해보겠습니다. 구글 로그인을 한 뒤, Gemini에서 다음과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1:

오늘의 프롬프트 1 입력 결과: 로그인한 구글 계정의 캘린더를 보고 응답합니다.

일정을 바꾸고 싶다면 변경 요청을 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2:

오늘의 프롬프트 2 입력 결과:

구글 캘린더를 확인해보면 10월 23일 오후 4시로 이동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삭제도 가능합니다. 이어서 아래와 같이 프롬프트를 입력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3:

오늘의 프롬프트 3 입력 결과:

마무리

1. Gemini 모바일 앱에서 음성대화로 지시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아래 이미지에 표시된대로 프롬프트 입력창 가장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Gemini Live가 실행되며 음성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OO 일정 등록해줘'라고 말하면 일정이 추가됩니다.

2. 나노 바나나와 캘린더 일정 추가를 위해 정말 오랫동안 다운로드 받지 않았던 Gemini를 다운로드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스마트폰을 쓰다보니 손목과 엄지손가락에 늘 염증이 있다보니 타자 치는 것도 어렵고 요즘은 음성 입력이나 음성 대화를 선호하게 됩니다(ㅠㅠ).
3. 귀찮은 것이 늘고 있습니다. 캘린더에 일정을 추가하는 것조차 '이걸 이렇게 사람이 일일이 직접 날짜와 시간을 지정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AI를 쓰면서 도구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생각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포토샵으로 일일이 개체를 지정해주는 것이 익숙하고 그게 더 전문가 같았는데, 지금은 나노 바나나가 찰떡같이 알아듣다보니 과거의 방식이 익숙했더라도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집니다. 그만큼 'AI가 알아서 해줄 것'이라는 새로운 자동화 방식에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4. 오늘 본문에서 언급된 전시 'We Were Here'는 데일리 프롬프트의 크루 재홍님의 개인전입니다. 11월 2일까지 진행되며 상세한 내용은 맨하단 소개글을 참고해주세요 :) 방문하시게 되면 전시장에서 반갑게 인사 나눠요!

챗GPT,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데일리 프롬프트'의 소영이 새로운 책 <챗GPT,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도서출판 길벗)>를 출간합니다. 상황별 챗GPT 활용법을 문답하듯 구성했고, 뉴스레터처럼 술술 읽히게 썼어요:) 업무와 일상에서 챗GPT를 더 똑똑하게 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지금 예약 구매하세요!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Low key

0:00

/165.839979

1×

프롬프트 (by @jae_hong__an) :

2D game style scene, retro pixel art, flat design, dark atmosphere, low key lighting, moody, dramatic shadows, mysterious, high contrast, desaturated colors, nostalgic gaming aesthetic --chaos 10 --ar 2:1 --raw --stylize 150

안재홍 개인전 <WE WERE HERE>

데일리 프롬프트 Crew 재홍님이 그동안 작업한 AI 영상을 다음과 같이 전시합니다.

이 전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서울의 오래된 거리의 빈 공간에서 열립니다. 한때 평범한 일상들로 채워져 있었지만 이제는 잊혀져 가는 것들이 가득한 이곳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직접 구축한 미래 세계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AI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SF적 상상력을 통해 묘사된 작품과 미래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에 머물지 않고, 빠른 기술 발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인간적인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전시가 여러분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잇는 사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 2025. 10. 21 - 11. 02, 15:00 - 21:00 PM (월요일 휴무)
• 장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12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