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3. 캠페인 아이디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마케팅 툴 Pomelli

안녕하세요?
매일 사람이 쓰는 뉴스레터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구글이 발표한 AI 마케팅 툴 Pomelli을 다룹니다.

구글이 발표한 AI 마케팅 툴 Pomelli

구글에서 캠페인 아이디어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마케팅 툴 'Pomelli'를 출시하였었습니다. 스몰 브랜드를 타겟으로 하며 브랜드를 분석하고 맞춤형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생성해줍니다.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지역에서 영어로만 먼저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VPN을 켜고 Pomelli를 사용해보았습니다.

먼저 링크를 입력하면 해당 브랜드를 분석해주는데요, 뉴스레터가 아카이빙 되는 블로그 주소를 입력해보았습니다.

사용하는 색상코드, 폰트를 정리해주고, 본문이나 커버이미지 등 브랜드 에셋도 모아줍니다.

'데일리 프롬프트'의 태그라인(tagline), 브랜드 가치(brand values), 브랜드의 디자인 키워드(brand aesthetic), 심지어 브랜드 말투(tone of voice)도 키워드로 정리해줍니다. 하단 'Looks good' 버튼을 클릭하면 마케인 캠페인 생성을 해줍니다.

아래 이미지처럼 이미 세 가지 제안을 해주고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운데에 어떤 마케팅 캠페인을 하고 싶은지 영어로 입력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3가지 아이디어가 생성됩니다. 이 중 가운데 'Your 5-Minute Daily Edge'를 클릭해보겠습니다.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Add Creative'를 클릭합니다.

아래 이미지와 같이 CTA(Call to action) 버튼을 추가하는 옵션을 추가하고, '오늘의 프롬프트 1'을 다시 입력하여 생성합니다.

오늘의 프롬프트 입력 결과:

마무리

1. 로고를 추가하고, 브랜드에서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어셋을 추가해두면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제작해줍니다. 원래 영어만 되지만, 하다보니 아래 이미지처럼 한글이 들어간 이미지도 제작해주었습니다.

2. 사용해보면서, 광고를 제작하고 구글 내 광고 집행까지 모두 하겠다는 야심이 느껴집니다. 이렇게 캠페인을 생성한 뒤, 구글에 '광고하기' 버튼이 곧 추가될 것 같습니다. 최근 노홍철 씨의 유튜브 채널이 광고대행사 없이 메타와 '광고 제작과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계약했다는 사례가 있는데요, 이를 구글에서도 하겠다는 게 느껴집니다.
3. Pomelli의 타겟은 바로 저인 것 같습니다. '데일리 프롬프트'를 인스타그램 광고로 알리려고 하면 언제 실행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이 되는데, Pomelli를 사용해 보니 이런 방식으로 광고를 진행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존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에게는 Pomelli의 등장 자체가 위협적으로 느껴질 수 있겠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디자이너, 마케터, 개발자 등 특정 직군을 대표하는 용어가 아닌, '대표로서의 마인드셋'인 것 같습니다. 1인 기업이나 스몰 브랜드에서는 캠페인 아이디어와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부담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마케터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하려는 사람들에게 AI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어쩌면 회사가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지 않게 되면서, 강제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이제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아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챗GPT,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

'데일리 프롬프트'의 소영이 새로운 책 <챗GPT, 저는 이렇게 쓰고 있어요(도서출판 길벗)>를 출간합니다. 상황별 챗GPT 활용법을 문답하듯 구성했고, 뉴스레터처럼 술술 읽히게 썼어요:) 업무와 일상에서 챗GPT를 더 똑똑하게 쓰고 싶은 분에게 추천합니다. 지금 예약 구매하세요!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Time

0:00

/188.839979

1×

프롬프트 (by @jae_hong__an) :

Time-lapse of construction workers rapidly building a space, leaving ghostly afterimages of their movements. A dark, gritty post-punk atmosphere with modern darkwave influences. The scene should show a construction site with people moving in fast motion, their silhouettes fading in and out, capturing the passage of time. The background features an urban, industrial environment under dim lighting, emphasizing shadows and unfinished walls. The space regenerates itself as workers build and dismantle, evoking a sense of space regeneration --chaos 5 --ar 2:1 --raw --stylize 150

안재홍 개인전 <WE WERE HERE>

데일리 프롬프트 Crew 재홍님이 그동안 작업한 AI 영상을 다음과 같이 전시합니다.

이 전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서울의 오래된 거리의 빈 공간에서 열립니다. 한때 평범한 일상들로 채워져 있었지만 이제는 잊혀져 가는 것들이 가득한 이곳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불러일으키는 장소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직접 구축한 미래 세계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AI 영상과 이미지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SF적 상상력을 통해 묘사된 작품과 미래를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과거에 대한 향수에 머물지 않고, 빠른 기술 발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인간적인 가치와 정체성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 전시가 여러분에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잇는 사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일시: 2025. 10. 21 - 11. 02, 15:00 - 21:00 PM (월요일 휴무)
• 장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로12길 1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