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4. 인형탈 알바중인(?) 로봇

안녕하세요?
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새로운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Epic Universe)'에 등장한 드래곤 로봇 '다트(Dart)'를 다룹니다.

인형탈 알바중인(?) 로봇

유니버설 올랜도의 신설 테마파크, 에픽 유니버스 내 ‘드래곤 길들이기 – 버크 섬’ 지역에 영화 속 드래곤이 등장합니다. 그 중에서 '다트(Dart)'라는 드래곤이 화제인데요, 다트는 영화에 등장하는 아기 드래곤으로 일론 머스크가 '로봇들이 귀여움으로 우리를 무찌를 것이다(The robots will defeat us with cuteness 🥰)'라고 언급할 정도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드래곤 '다트'는 사실 보스턴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의 유명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입니다. 군견 크기의 '스팟'은 탁월한 균형 감각과 지형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어 복잡한 테마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강아지 를 본딴 로봇이었던 '스팟'은 드래곤의 모습을 갖추어 친근하고 사랑스러운 존재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트'를 구현한 로봇은 완전한 자율 보행뿐 아니라 사람의 원격 조종도 병행합니다.(아래 이미지) 추후에는 완전 자율 로봇이 되어 관람객과 실시간 상호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마무리

1. 불쾌한 골짜기를 극복하는 캐릭터 코스튬: 로봇이 지나치게 인간을 닮으면 미묘한 불편감을 유발하는데요, 이를 '불쾌한 골짜기'라고 부릅니다. 로봇에게 친숙한 캐릭터 코스튬을 입히자, 이런 불쾌한 골짜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친근감을 줍니다.
2. 다꾸에서 로꾸로, 새로운 산업의 가능성: 다이어리를 취향대로 꾸미는 '다꾸'처럼, 로봇도 자신만의 개성 있는 모습으로 꾸미는 '로꾸' 시장이 열릴 수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 캐릭터 산업은 로봇과 결합해 더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빠르게 현실이 되는 미래: 지난 472회 뉴스레터에서 디즈니의 귀여운 로봇 '블루'를 소개하며, 앞으로 이런 로봇들이 테마파크 곳곳을 돌아다닐 것이라 예상했는데요,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로봇을 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거리에서 더 자주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 관련 뉴스레터: #472. 디즈니랜드를 채울 로봇(Nvidia Robot)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

데일리 프롬프트 포럼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가 구독자님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현장 예매는 매진되었지만, 온라인 다시보기를 예약하시면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
• 일시 / 장소: 2025년 5월 9일(금) 오후 2시~4시 /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
• AI 시대 디자이너가 경계(警戒)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디자인을 어떻게 정의하여 디자이너의 경계(境界)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탐구합니다.
• 오프라인 참석 무료, 온라인 다시보기 유료

프로그램 구성

• 디자인력: 디자인은 동사다 | 김보연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 감각의 시각화 | 최소영 (데일리 프롬프트 대표)
• 변화하는 도구, 변하지 않는 역할 | 손정현 (오에이오오 대표)
• 주제발표 후 디자인 토크 진행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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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롬프트 (by @jae_hong__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