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9. AI 직원, 1년 안에 등장할 것

안녕하세요?
매일 1개의 프롬프트를 배달해드리는 Daily Prompt입니다.

오늘은 Anthropic이 예고한 '가상 AI 직원' 시대를 다룹니다.

로그인한 직원이 인간이 아니라 AI라면

Anthropic의 보안 책임자 제이슨 클린턴은 최근 Axios와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1년 이내에 AI가 사람처럼 기업 네트워크를 돌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챗봇이나 업무 보조 에이전트의 수준을 넘어서, 이제 AI는 자신만의 기억, 역할, 심지어 로그인 계정과 비밀번호까지 갖춘 채 사람과 똑같이 조직 안에서 활동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을 관리하던 시대에서 AI를 관리하는 시대로

제이슨 클린턴이 제시한 이 변화는 앞으로 우리가 관리해야 하는 대상이 사람이 아니라 AI로 바뀔 수 있음을 뜻합니다. 다음과 같이 보완해야할 한계점도 있습니다.

• AI 직원의 사용자 계정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
• 네트워크 접근 권한을 어디까지 부여할 것인가?
• AI 직원의 행동에 대해 누가 최종적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산업의 변화는 시작됐다고 합니다.

• 보안 솔루션 업체 Okta는 비인간 계정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 OpenAI와 Anthropic은 AI 정체성을 관리하는 스타트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1. 나랑 대화하던 직원, 알고보니 AI: 지난 419회 뉴스레터에는 사람처럼 활동하는 인스타그램 AI 계정을 다뤘는데, 오늘은 SNS뿐만 아니라 회사 조직 내에도 AI 직원이 활동한다는 소식입니다.
   - 관련 뉴스레터: #419. 사람같은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등장합니다
2. 게임세계 속 NPC와 유사: 게임에 비유하면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는 NPC와 유사합니다. 게임에도 이미 AI가 적용되어 플레이어와 함께 던전을 돌아다닙니다. 이전에는 던전을 돌기 전에 팀을 구성하고, 팀이 구성될 때까지 기다렸다면, 이젠 NPC가 알아서 함께 던전을 돌아주고 필요한 역할(탱, 딜러, 힐러 등)을 수행합니다. 실제 AI 직원은 게임 속 NPC보다 훨씬 더 복잡한 상호작용과 자율성, 책임까지 부여받게 될 것입니다.
3. 보고와 소통도 AI에게 맡기는 시대: 인터뷰 기사를 읽고 '보고를 대신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와 디자이너 간의 소통도 AI가 해주면 더 원활해지지 않을까요? 앞으로 대면했을 때 감정이 불편해지는 일은 AI에게 맡기고, 피드백 전달도 AI가 대신할 지도 모릅니다. MZ세대가 전화 통화가 어려워 메시지 소통을 선호했다면, 다음 세대는 어쩌면 사람과의 대면 그 자체를 어려워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

데일리 프롬프트 포럼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가 구독자님 덕분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현장 예매는 매진되었지만, 온라인 다시보기를 예약하시면 영상을 보내드립니다.

행사 개요

• 행사명: 디자이너의 경계: AI 시대 디자이너의 경계(警戒)와 경계(境界)
• 일시 / 장소: 2025년 5월 9일(금) 오후 2시~4시 / 아트코리아랩 6층 아고라
• AI 시대 디자이너가 경계(警戒)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디자인을 어떻게 정의하여 디자이너의 경계(境界)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탐구합니다.
• 오프라인 참석 무료, 온라인 다시보기 유료

프로그램 구성

• 디자인력: 디자인은 동사다 | 김보연 (홍익대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
• 감각의 시각화 | 최소영 (데일리 프롬프트 대표)
• 변화하는 도구, 변하지 않는 역할 | 손정현 (오에이오오 대표)
• 주제발표 후 디자인 토크 진행

오늘의 Midjourney Prompt & Music

아래 Midjourney 이미지를 음악과 함께 감상해보세요:)

With Samantha

0:00

/240.024

1×

프롬프트 (by @jae_hong__an) :